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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강남이 천방지축이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강남은 6일 밤 방송된 JTBC '내 나이가 어때서'에 게스트로 출연해 "엄마가 나에게 너무 집착해요"라는 고민을 어린이 위원들에게 토로했다.
이날 방송 중 개그맨 이휘재는 "강남의 어린 시절은 어땠냐?"고 물었고, 강남은 "장난이 너무 심했다. 엄마가 나를 키우다 우울증이 걸릴 정도였다. 그래서 엄마가 이모들과 함께 나를 키웠다. 1대 4로 나를 챙겼다"며 입을 열었다.
강남은 "이모들이 하는 말이 '너 한 명 키우는 게 5, 6명을 키우는 거랑 똑같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방송인 박지윤은 "예를 들면 어떤 장난을 쳤냐?"고 물었고, 강남은 "한 번은 내 생일에 호텔 뷔페에서 밥을 먹었다. 그런데 앞 건물이 너무 궁금해서 엄마가 음식을 가지러간 사이에 앞 건물 옥상에 가서 손을 흔들었다. 앞 건물이 20층 정도였는데 엄마가 밥을 먹다 발견하고 숟가락을 떨어트렸다. 그게 5세 때의 일이었다"고 털어놨다.
[강남.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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