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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히말라야' 부스가 부산국제영화제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히말라야'(감독 이석훈 제작 JK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BIFF 빌리지에서 '베이스캠프' 부스를 오픈 했다.
부스에는 현지의 느낌을 고스란히 살린 히말라야 산맥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메이킹 영상이 상영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텐트, 무전기, 장작, 코펠 등 실제 베이스캠프를 그대로 옮겨온 듯 소품 하나까지 디테일을 살린 부스는 베이스캠프 내 각자의 자리에서 분주하게 등반을 준비하고 있는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 원정대의 대원들과 엄홍길 대장으로 돌아온 황정민의 모습을 담아낸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영화제를 찾은 이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 2회 진행된 '히말라야' 룰렛 게임 현장에는 바닷가까지 길게 늘어선 줄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진풍경을 자아냈고, 오후 2시 '산장카페 스페셜 티타임' 이벤트 역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룰렛 게임을 통해 비상식량 키트, 캠핑컵, 스페셜 반창고, 물티슈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은 관람객들은 SNS로 인증샷을 올리며 영화 '히말라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해운대 일대에는 '히말라야' 래핑버스가 운영돼 배우 정우, 김인권, 전배수, 이해영, 김원해가 버스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해 훈훈함을 더했다. 실제 베이스캠프를 방불케 하는 '히말라야' 부스는 오는 9일까지 BIFF 빌리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으로, 올 겨울 개봉될 예정이다.
[BIFF 빌리지에 마련된 '히말라야' 부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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