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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민호는 SBS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을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류스타로 입지를 굳혀가던 그는 ‘상속자들’을 통해 국내외 입지를 다졌다. 로맨스물의 대가 김은숙 작가와 청춘 로코를 그려내며 트렌드를 이끄는 로맨스를 탄생시킨 것.
격정적인 러브라인 만큼이나 각 배우들의 매력이 돋보였던 ‘상속자들’이기에 극중 김탄 역을 맡은 이민호 매력 또한 상당했다. 이민호만의 남자다우면서도 로맨틱한 매력이 김탄을 통해 더욱 배가됐다. 박신혜와 만들어내는 케미스트리 또한 이민호 매력을 극대화시켰다는 평이다.
김탄의 외로움부터 사랑에 올인하는 박력 있는 모습까지, 이민호의 안정된 연기력으로 인해 더 효과적으로 전해졌다. 넘치는 카리스마 이면에 숨어 있는 인간적 약점, 악동처럼 귀여운 미소와 능청스러운 장난기, 차은상(박신혜)을 바라보는 고독한 눈빛 등을 통해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반전 매력에 한 여자에게 모든 것을 바치는 모습은 여심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상속자들’의 인기를 증명하듯 그 해 연기대상에서는 ‘상속자들’의 독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무려 12관왕을 차지하며 그 해 인기 콘텐츠임을 증명했다.
이같은 이민호의 인기는 해외로도 전해졌고, 스타 차이니즈, 스타 엔터테인먼트, TVB-1 드라마, 타이완 CTV, 홍콩 CETV 등여러 채널에서 방송되며 중화권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끌어 모았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듯 이민호는 팬미팅을 열어 팬들과 소통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상속자들’ 이후 이민호는 영화 ‘강남 1970’을 통해 남성적인 매력을 더욱 어필하며 20대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또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와 공개열애를 하며 일과 사랑을 모두 잡았다. 지난 3월 수지와의 열애를 인정한 이민호는 지난 9월 한 차례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며 굳건한 사랑을 증명했다.
열애 공개 당시 이민호가 수지와 첫 만남을 가진 뒤 호감을 가지고 적극 구애했다고 알려져 일도 사랑도 모두 열정적인 배우임을 입증한 바 있다. 한국 20대 배우로서 스타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춰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이민호는 현재 영화 ‘바운티 헌터스’ 촬영중이다.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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