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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엄태웅 윤혜진 부부가 훈육 상담을 받고 스스로 반성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엄태웅 윤혜진이 지온이의 훈육을 위해 함께 상담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실제 훈육 과정은 부모에게도 자식에게도 힘든 일이었다. 엄지온은 밥을 먹다 휴대폰을 찾았고, 엄태웅과 윤혜진이 휴대폰을 주지 않자 울며 떼를 쓰기 시작했다.
울음 소리는 점점 커졌지만, 엄태웅 윤혜진은 선생님의 조언대로 굳게 입을 다물었다. 그저 지온이 우는 모습만 지켜봤지만, 속으로는 그런 지온에게 미안함이 가득했다.
지온은 결국 30분을 혼자 울다 지쳐 잠이 들고 말았다. 뒤늦게 윤혜진은 "아, 처음부터 밥 먹을 때 휴대폰을 안 줬다면..."이라고 안타까워했고, 엄태웅 역시 지온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엄태웅 윤혜진 엄지온.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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