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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이 고가의 기타를 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 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김종진은 "유명 기타리스트 '하이럼 블락'의 기타를 뉴욕에서 운 좋게 구매했다"고 밝히며 현재는 1억이 넘는 초고가 명품 기타임을 공개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진은 한 기타 수집가에게 '원하는 금액만큼 백지수표로 줄 테니 기타를 되팔아라!'는 파격 제의를 받고 "마음이 정말 흔들렸지만 겨우 참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김종진에게 "아내 이승신과 기타 중에 어떤 걸 선택할 것이냐"라고 묻자 "여보! 난 당신뿐이야!"라고 당당히 고백하며 여전히 알콩달콩함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또 다른 1인으로는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출연했다. 방송은 20일 오후 8시 55분.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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