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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박형준이 방송인 김구라와 동갑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형준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해 5천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방부제 외모의 청춘스타 박형준은 "70년 생, 올해 46세가 되었다"며 방송인 김구라와 동갑임을 공개했다. 조우종 아나운서가 "말도 안 된다. 엄청 동안이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자 박형준은 "아니다. 김구라가 동안인 것 같다. 젊게 생기셨다"며 "나는 요즘 탈모 때문에 흑채 대열에 합류했다. 주름도 많고 철도 없다"고 절대동안의 실상을 낱낱이 공개했다.
또 조우종 아나운서가 최근 출연 중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강수지를 사이에 두고 김국진과 라이벌인 것 같다고 묻자, 박형준은 "어릴 때부터 강수지의 팬이어서 탤런트가 된 후에도 강수지가 공개방송에 출연하면 가서 몰래 훔쳐봤다"며 강수지에 대한 오래된 마음을 밝혔다.
"김국진과의 경쟁, 이길 자신 있어요?"라는 물음에 박형준은 "나는 강수지에게 투명인간 같은 존재다. 김국진과 라이벌이 될 수 없다"며 "그 둘의 돈독한 사이에 내가 감히 껴들 수 없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박형준과 함께 또 다른 1인으로는 방송인 김새롬이 출연했다. 방송은 오는 27일 오후 8시 55분.
[배우 박형준.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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