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여자축구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이 3년 연속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현대제철은 9일 인천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2차전서 이천대교를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3로 이겼다.
이로써 정규리그 1위 현대제철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1차전을 0-0으로 비긴 두 팀은 2차전에서도 전후반 90분까지 득점 없이 끝났다. 그리고 승부는 연장전을 지나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현대제철은 연장 8분 이천대교 김상은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김상은이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현대제철은 포기하지 않았다. 연장 후반 종료직전 극적인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차기에 돌입한 가운데 이천대교는 5번째 키커 전민경의 슈팅이 빗나갔지만 현대제철은 김정미 골키퍼가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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