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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마에다 겐타(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0일 일본야구기구(NPB) 발표를 인용, ‘2015 일본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공개했다. 일본 골든글러브는 수비 능력으로만 가지고 수상자를 가려낸다.
수상자 명단 중 마에다의 수상이 단연 눈길을 끈다. 그는 센트럴리그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는 4년 연속이며 5번째다. 마에다는 유효표 248표 중 205표를 획득해 1위를 가져갔다.
마에다는 올 시즌 29경기 15승 8패, 206⅓이닝을 소화하며 다승왕을 차지했다. 평균자책점 2.09다. 그의 투구는 의심받을 여지가 없을 정도로 일본 프로야구에서 인정받고 있는 상태다.
이 밖에 후쿠도메 고스케(한신 타이거즈)가 센트럴리그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가져갔다. 9년만이며 5번째 수상이다. 한신은 도리타니 다카시까지 수상하며 두명을 배출했다.
퍼시픽리그에서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지바 롯데 마린스가 각각 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주를 이뤘다. 반면, 요미우리 자이언츠,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라쿠텐 골든이글스, 오릭스 버팔로스는 배출자가 없었다.
센트럴리그에서는 포수 나카무라 유헤이, 3루수 가와바타 신고(이상 야쿠르트)가, 퍼시픽리그에서는 1루수 나카타 쇼(니혼햄 파이터스), 외야수 기요타 이쿠히로, 2루수 루이스 크루스(이상 지바 롯데)가 첫 수상했다.
2015 일본 골든글러브 수상자 명단
퍼시픽리그
투수- 와쿠이 히데아키(지바롯데)
포수-스미타니 긴지로(세이부)
1루-나카타 쇼(니혼햄)
2루수-루이스 크루즈(지바롯데)
3루수-마쓰다 노부히로(소프트뱅크)
유격수-이마미야 겐타(소프트뱅크)
외야수
-야나기타 유키(소프트뱅크) 아키야마 쇼고(세이부) 기요타 이쿠히로(지바 롯데)
센트럴리그
투수 - 마에다 겐타(히로시마)
포수- 나카무라 유헤이(야쿠르트)
1루수-하다케야마 가즈히로(야쿠르트)
2루수-기쿠치 료스케(히로시마)
3루수-가와바타 싱고(야쿠르트)
유격수-도리타니 다카시(한신)
외야수
-후쿠도메 고스케(한신) 마루 요시히로(히로시마) 오시마 료헤이(주니치)
[마에다 겐타.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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