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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MBC, SBS 등 방송 3사를 대표했던 전 여자아나운서들이 함께 홍콩 여행을 떠났다.
13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에 따르면 방송인 서현진, 이지애, 김주희, 문지애는 새 여행프로그램 '오늘부터 우리는 어깨동갑(가제)'(이하 '어깨동갑')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홍콩으로 떠났다.
MBC 전 아나운서 서현진과 문지애, KBS 전 아나운서 이지애,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SBS 전 아나운서 김주희까지.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비슷한 나이 또래라는 것과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로 전향하며 다양한 분야에 도전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여행의 콘셉트는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이다. 이들은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헤어, 메이크업 담당 없이 홍콩으로 떠났다. 특히 홍콩은 쇼핑과 음식 이외에도 연중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수많은 사원, 문화유적지 등 다양한 볼거리로 여성들이 꿈꾸는 대표적인 로망 여행지 중 하나다.
김순겸 채널A PD는 "출연진들이 모두 개성이 넘친다. 그동안 사람들이 기억하는 아나운서로서 차분한 모습에 숨겨진 이들의 솔직한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친구들과의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의 로망을 자극할 것"이라고 전했다.
'어깨동갑'은 오는 12월 중 방송된다.
[문지애, 이지애, 김주희(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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