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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송대관이 '사기 혐의 무죄'의 심경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송대관과의 단독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송대관은 "당연한 결과라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송대관은 항소심 무죄를 선고 받았던 당시를 기억하며 "그때가 가장 힘들었다. 무죄 판결이 났을 때 실신할 정도로 감격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을 하다 실패할 수도 있으니 관대하게 생각한다. 모든 걸 내려 놓고, 회개하며 살고 있다. 95세 어머니의 얼굴을 보면 더 가심이 미어진다. 매주 '가요무대'를 보고 저를 기다린다. 왜 안 나오는 지도 모른채 말이다"고 말했다.
송대관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작은 콘서트 무대에 오를 것이고, 가수 협회장 하면서 이끌어 왔던 후배들이 다 온다더라. 그 무대가 축제 분위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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