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FA 박석민이 진정한 권리행사를 위해 외부 FA 시장으로 나간다.
삼성은 28일 박석민과의 우선협상 결렬 소식을 전했다. 삼성 구단은 "우선협상 대상 선수 박석민은 본인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외부 FA 시장에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고, 구단도 선수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했다.
박석민은 2004년 데뷔,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3루수로 뛰어왔다. 2012년부터 올 시즌까지 4년 연속 3할 타율을 때렸고, 26홈런 116타점으로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16타점과 OPS 0.441은 커리어 하이.
박석민은 준수한 3루 수비력을 갖고 있고, 일발장타력에 정확성까지 갖춘 만능 타자다. 리그 최고의 3루수. 외부 FA 시장에 나간 박석민은 제법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현재 힘 있는 3루수를 구하는 구단이 꽤 있다.
삼성은 "이번 우선협상 기간 동안 삼성은 이승엽, 박석민과 4차례씩 면담을 했고 금액 차이를 떠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했다"라고 했다.
[박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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