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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군복무 중인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손편지를 보냈다.
3일 동방신기 공식 홈페이지에 최강창민의 자필 편지가 게재됐다. 자신을 ‘훈련병 심창민’이라고 소개한 최강창민은 “전 굉장히 잘 지냅니다. 이곳 같은 분대원들, 소대원들과 친하게 지내며, 밥도 원래 식성대로 미친듯이 잘 먹고 지냅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입소 당일 자신을 보러 와준 팬들과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내며 “제게 소녀마냥 수줍게 편지를 접어준 특이형, 초조해하는 저를 호탕하게 놀리던 강인형, 버르장머리 없는 내사랑 조규, 내 가족들도 안 우는데 어처구니없게 눈가가 촉촉히 젖어 괜히 울컥하게 한 한심하지만 사랑하는 우리 최민호”라고 밝혔다.
이어 “아끼는 내 동생 시우민석이, 개인적으로 거는 기대가 심히 아주 몹시 격렬하게 크디 큰 백현이, 말도 없이 와줘서 감동을 준 너무 이쁜 동생 첸!, 어처구니없게 최미노미노 다음으로 눈시울을 붉히던 나를 원피스의 에이스로 만들어준 내종석 형님. 아! 오지는 않았지만, 뜬금포.. 허나 중국서 귀국하자마자 전화 줬다는 귀여운 찬뇨리”등 샤이니, 엑소 등 후배들에 대한 고마움을 고백했다.
또 “이곳에서 우리 레드벨벳 친구들이 인기가 많아 참 뿌듯합니다”라고 덧붙이는가 하면 같은 날 입소했던 슈퍼주니어 최시원에 대해 “마시원 형이랑 중대는 다르지만 절친이 될 거 같아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강창민은 지난달 19일 입소 후 훈련을 받고 있다. 이후 의무경찰 특기병으로 군복무할 예정이다.
[사진 =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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