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여자골프 4개국 대항전 ‘더퀸즈’ 1라운드 조편성이 발표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 6500야드)에서 열리는 ‘더퀸즈 presented by 코와’(총상금 1억엔) 1라운드 포볼 매치 플레이 조편성을 발표했다.
한국, 일본, 호주, 유럽 대표팀이 참가하는 이번 팀 대항 대회는 1라운드 포볼(2명이 각자 공으로 경기한 뒤 더 좋은 점수로 계산) 4경기, 2라운드 포섬(2명이 1개의 공으로 경기) 4경기, 3라운드 스트로크 매치 플레이 9경기를 치른다.
1라운드 포볼 매치 플레이에는 각 투어별로 2명씩 한조를 이뤄 총 4개의 조(8명)가 참가한다. KLPGA 선수들은 전인지(하이트진로)와 조윤지(하이원리조트),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신인왕 김세영(미래에셋)과 안정적인 드라이버 샷을 자랑하는 고진영(넵스)이 각각 한 조를 이뤘다.
이어 평균 드라이브 거리 2위의 김민선5(CJ오쇼핑)과 이정민(비씨카드)이 한 조를 이뤘고 마지막으로 지난주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싱글매치에서 박인비를 누른 박성현(넵스)과 주장 이보미가 짝을 이뤄 출전한다.
KLPGA의 첫 조인 전인지-조윤지는 ALPG의 캐서린 커크-니키 가렛과 맞대결을 벌인다. 이어 두 번째 조인 김세영-고진영은 JLPGA의 오야마 시호-나리타 미스즈와, 세 번째 조 이정민-김민선5는 LET의 글레디스 노세라-마리안 스카프노드와 맞붙는다. 마지막 조인 박성현-이보미는 LET의 카트리오나 매튜-카린 이셰르와 격돌한다.
[박성현(첫번째 사진), 이보미(두번째 사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