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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박성웅이 윤현호 작가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3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주연배우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남궁민, 정혜성이 참석했다.
이날 박성웅은 윤현호 작가에 대해 "전체 리딩 때 봤는데 귀엽게 생기셨다. 나이도 30대고, 젊은 친구인데 '변호인'이라는 영화를 보기도 했지만 작가님을 뵙진 못했는데 정말 귀엽게 생겼다. 그런데 그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있다"고 표현했다.
이어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이 하시는 말씀 다 경청하고, 그러면서도 글로 표현하는 게 되게 믿음직스러웠고, 이 작가님은 믿고서 맡기고 가면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무슨 글이 나올지 궁금하다"고도 했다.
'리멤버'는 절대 기억력을 가진 변호사 서진우(유승호)가 아버지 서재혁(전광렬)의 살인 누명을 벗기는 과정을 그린다. 정의로운 검사 이인아(박민영), 조폭 변호사 박동호(박성웅), 망나니 재벌 2세 남규만(남궁민) 등이 어우러져 연기 호흡을 펼친다. '휴먼 멜로 드라마'를 표방하며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설정과 법정 드라마의 쫄깃한 재미를 더했다.
특히, '리멤버'는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안방극장 데뷔작이다. '미녀의 탄생'을 연출한 이창민 감독과 영화 같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 20부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오는 9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작가님 법정물을 썼기 때문에 작가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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