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로축구연맹이 경남FC 전 대표이사와 전·현직 프로심판 4명의 구속기소 및 불구속기소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프로연맹은 3일 "경남FC 전 대표이사와 전•현직 프로심판 4명이 구속기소 및 불구속기소된 것과 관련하여 축구팬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검찰 수사에서 밝혀진 모든 반스포츠적 비위행위의 척결을 위하여 연맹, 협회, 산하 단체, 외부 전문인사 등으로 구성된 범축구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축구계가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 연맹은 축구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에 입각하여 엄격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부산지방검찰청 외사부는 심판매수 비리 혐의로 전직 심판 A씨(39)와 현직 심판 B씨(36)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C씨(41)와 D씨(40)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 심판은 지난 2013년8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경남FC 경기에 유리한 판정을 해달라는 부정한 청탁과 함께 각각 900~2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음은 프로축구연맹 사과문 전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 경남FC 전 대표이사와 전•현직 프로심판 4명이 구속기소 및 불구속기소된 것과 관련하여 축구팬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연맹은 해당 구단과 심판에 대해 상벌위원회를 개최하여 규정에 의거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또한 대한축구협회와 협의해 협회 차원의 징계도 요청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검찰 수사에서 밝혀진 모든 반스포츠적 비위행위의 척결을 위하여 연맹, 협회, 산하 단체, 외부 전문인사 등으로 구성된 범축구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축구계가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특별위원회의 구성방법과 시기는 조속한 시일 내에 마련하여 발표하겠습니다.
연맹은 축구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에 입각하여 엄격하게 대처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대한민국 축구와 K리그를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프로축구연맹 상벌위 자료사진.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