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이후광 수습기자] "매일 슛 감각을 유지하려 한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3라운드 마지막 홈경기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 73-62로 승리했다. 삼성은 3연승을 달리며 14승 12패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이날 경기 초반 답답한 공격으로 전자랜드에 끌려갔지만 3쿼터 문태영의 결정적인 3점슛 3개로 흐름을 바꿨다. 문태영은 24분 57초 동안 3점슛 3개를 포함 15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문태영은 경기 후 "현재 팀의 전체적인 리듬이 좋은 것 같다. 선수들이 자신감도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한다"며 "경기장에서 즐겁게 플레이한다. 팀의 3연승이 정말 어메이징하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결정적 3점슛 3개에 대해서는 "매일 슛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 연습을 하고 있다. 연습할 때 일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연습한다"며 "평소에 연습을 많이 해 경기 때 찬스가 나면 자신있게 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준일과 모비스 시절 함지훈의 차이도 언급했다. 그는 "김준일은 자신이 직접 득점을 해결할 수 있는 선수고 함지훈은 포스트업을 통해 찬스를 만들어주는 선수"라면서 "두 선수 스타일에 맞게 적응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태영은 "앞으로 경기 일정이 바쁘지만 괜찮다. 오히려 쉬는 시간이 많은 게 좋지 않다. 왜냐하면 쉬는 동안 연습을 많이 하기 때문"이라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문태영. 사진 = KBL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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