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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비(RAIN)가 홍콩 야시장에 깜짝 등장해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비는 4일 오후 홍콩의 한 야시장에서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생방송을 진행했다. 비는 "계란 빵을 먹기 위해 야시장을 방문했다"며 직접 가게 앞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며 주문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비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이 하나 둘 그 앞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비는 "계란빵을 먹고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사람이 많아졌다"며 난감해 했다. 현지 팬들의 사진 촬영 요구에도 친절하게 응하던 그는 결국 자리를 피할 수밖에 없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던 비는 팬들이 계속 따라오자 차를 탈 수밖에 없었다. 비는 "홍콩 거리를 처음 나와봤다. 계란 빵을 먹고 싶었다. 홍콩이 계란 빵이 유명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카메라 앞에 구입한 계란빵을 공개하기도 했다.
계란빵 흡입에 여념이 없던 비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저녁식사도 했다. 지금은 회식을 하러 가는 길"이라고 설명하며, 한 팬의 근황 질문에 "영화는 안 찍고 콘서트 프로모션 차 오랜만에 이것저것 하려고 홍콩에 왔다"고 답변을 이어갔다.
잠시 팬들의 요청에 따라 이름을 불러주던 비는 "질문을 받으며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말하며 "7일날 '컬투쇼' 나온다. 한국에서 활동 계획은, 아마도 지금 앨범이 첫번째일 것 같다"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어 "7일은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비 콘서트 리허설을 한다. V앱으로 여러분께 공개가 된다. 콘서트에서 하는 곡을 몇 가지를 공개한다. 여러분들이 못 보신 것들이다. 기대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비가 미공개 곡과 콘서트 리허설 현장을 공개하는 V앱 생방송은 오는 7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비. 사진 = 네이버 V앱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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