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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조연우가 16세 연하 아내가 30대에 접어드는 게 좋다고 고백했다.
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6세 연상 아내를 둔 배우 권오중, 8세 연상 아내를 둔 뮤지컬배우 손준호, 11세 연하 아내를 둔 가수 김정민, 16세 연하 아내를 둔 배우 조연우가 출연한 '내 아내 나이를 묻지 마세요'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조연우는 "아내가 몇 살이냐?"는 MC들의 물음에 "내 아내는 1987년생 29살이다. 그리고 나는 1971년생이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빠른 1988년생 규현은 "아내분이 나랑 친구다"라며 반가워했다. 그러자 김정민은 "내가 87학번인데"라고 뜬금없는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연우는 이어 "아내가 29살이라 스트레스가 많다. 내년이면 나이 앞자리가 3으로 바뀌니까. 그런데 나는 그게 너무 다행이다. 20대와 40대 보다는 30대와 40대가 좋다. 똑같은 16살 차이지만 느낌이 다르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개그맨 김국진, 김구라, 가수 윤종신,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MC를 맡고 있다.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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