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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도해강(김현주)이 최진언(지진희)에게 복수의 말을 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 해강은 자신을 밤새 기다린 진언에게 미친 듯 독설을 퍼부었다.
진언은 "네가 2011년을 살든 2015년을 살든 난 상관 없다. 널 계속 사랑할 것"이라고 해강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이어 "너 은솔이 때문에 아파서 나 때문에 아파서 그런 거야. 날 미워하고 증오하고 저주해도 돼"라며 "차라리 싸우자, 잊은 척만 하지 마"라고 애원하며 매달렸다.
이에 해강은 "난 지쳤어 너한테 질리고 지쳤어 널 받아줄 여력이 없어. 나도 너처럼 최진언이란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이야"라며 "너 말고 다른 남자 만나서 설레고 벅차고 사랑 받고 싶어. 그렇게 다시 내 인생 시작해 볼 거야"라고 과거 진언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되돌려 줬다.
[사진 = SBS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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