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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뒷이야기를 밝혔다.
혜리는 23일 네이버 V앱 '응답하라 혜리 EP4' 생방송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했다.
"팬사인회를 마치고 나왔다"는 혜리는 "다 사인 못해줘서 너무 죄송하다"며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일일이 손을 흔들며 "잘 가요. 얼른 들어가요. 감기 걸려요"라고 하는 등 각별한 모습이었다.
"오랜만에 화장하니까 어색하죠?"라며 혜리는 팬들에게 안부를 물었다. 크리스마스 계획도 물으며 "전 크리스마스 날에도 촬영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응답하라 1988'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혜리로 "밥도 잘 챙겨 먹으려고 노력한다. 일찍 일어나면 세 끼 챙겨먹고 바쁠 때는 두 끼도 먹는다"며 "음식은 다 좋아한다. 회, 초밥, 밀가루, 면 종류 좋아한다. 닭발도 진짜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에는 "살이 잘 찌는데, 요새는 활동을 많이 해서 에너지도 많이 소비돼 원래보다는 덜 찌는 것 같다"고 했다.
특히 이날 혜리는 극 중 캐릭터를 두고 이상형을 묻는 팬의 질문에 "다 너무 멋있고 좋아하는 부분이 하나씩 다 있다"면서 "선우(고경표)의 다정하고 따뜻한 느낌과 정환(류준열)이의 '츤데레'인 모습과 택(박보검)이의 저돌적인 모습과 동룡(이동휘)이의 센스와 재치를 합한 분이 제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혜리는 "다들 정말 친절하고 다정해서 편하게 촬영 중이다. 잘해주시고 많이 가르쳐주신다"며 "'단톡방'도 있다. 하루를 채팅으로 보낼 정도로 활기가 넘친다"고 했다.
끝으로 혜리는 "많은 분들을 만나고 소통해서 기쁘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라"며 "'응답하라1988' 하는 날이기도 하다. 크리스마스 때도 꼭 본방사수 해달라. 전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당부했다.
[사진 = 네이버 V앱 '응답하라 혜리 EP4']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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