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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변요한이 과거 정유미를 강간했던 허준석과 마주쳤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이하 '육룡이') 25회에서는 이방지(변요한)가 연희(정유미)를 겁탈했던 사내와 대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지는 조민수(최종환)가 마련한 연회에 참석하기 위해 도화전을 찾았고, 낯이 익는 한 남자를 마주치게 됐다.
이어 이방지는 연회에서 술을 마시다가 홀로 밤거리를 산책하던 중 그 남자를 다시 마주쳤고, 그 남자의 정체를 알아채게 됐다. 그 남자는 과거 연희(정유미)를 강간했던 대근(허준석)이었던 것.
이방지는 충격을 받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간 대근을 응시했고, 대근은 이방지에 "왜 그리 보냐. 뒷간 찾으시냐"며 말을 걸었지만 이방지는 대답하지 않고 자리에 돌아왔다.
무휼(윤균상) 또한 연회에서 시끄럽게 떠들던 대근을 보며 연희에게 끔찍한 일을 저질렀던 당사자임을 눈치채고 조영규(민성욱)에 "소란을 못 피우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대근은 이방지가 앉아있던 곳에 접근해 술을 권했고, 메밀밭에서 연희를 강간했던 이야기를 꺼내 그들을 자극했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허준석.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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