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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배우 홍지민이 2년 전 세상을 떠난 둘째 언니 사연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연출 곽승영, 이하 '힐링캠프')에는 새해의 즐거움을 함께해줄 'OST 군단' 가수 변진섭, 홍지민, 장미여관, 홍진영, 에릭남, 정은지가 출연했다.
이날 홍지민은 갑작스럽게 엄마가 돌아가셔 슬퍼하는 자매 사연을 듣고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2년 전 언니가 세상을 떠났다"고 운을 뗐다.
홍지민은 "페암 사실을 알고 두달도 안돼 돌아가셔 갑자기 어떻게 할지 몰랐다"며 "그러면서 교훈을 얻었던게 막상 가족들과 뭘 했던 것들이 생각보다 추억거리가 없고, 싸웠던 기억밖에 없어서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 어머님은 천국에서 지켜보고 있을건데 슬퍼하는 모습보다는 지금이라도 아빠랑 두 분이 시간을 좀 많이 보내고 추억을 많이 쌓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많이 해본다"며 "나도 위에 있는 언니가 갑자기 보고싶고 그렇다"고 말했다.
['힐링캠프'.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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