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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크리스 데이비스가 볼티모어에 남았다.
미국 주요언론들은 17일(한국시각) 일제히 데이비스의 볼티모어 잔류 소식을 전했다. 계약규모가 초대형이다. 7년 1억6100만달러(약1956억원) 규모다. 데이비스는 트레이드 거부 조항이 있고, 옵트 아웃 조항은 넣지 않았다.
데이비스는 2008년 텍사스를 시작으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볼티모어에 트레이드됐고,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었다. 2013년 53홈런, 2015년 47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다. 전형적인 한 방 잡이 강타자다.
데이비스의 잔류로 볼티모어 타선은 한결 강해졌다. 1루수와 지명타자를 맡는 데이비스는 좌익수 김현수와도 좋은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듯하다.
[데이비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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