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전서 한국과 대결할 D조 팀들이 혼전을 펼치고 있다.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는 18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수하임 빈 하마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AFC U-23 챔피언십 D조 2차전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인해 요르단과 UAE는 나란히 1승1무를 기록하게 됐다. 요르단은 UAE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D조 선두를 지켰다.
D조 1위 요르단은 호주를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요르단은 호주와의 경기에서 비겨도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8강행을 확정한다. 조 2위에 올라있는 UAE 역시 최종전서 베트남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해도 8강행에 성공한다.
호주는 2차전에서 베트남을 꺾고 이번대회 첫 승을 기록했지만 1승1패의 성적으로 3위에 머물고 있다. 호주는 최종전서 요르단을 꺾어야 자력 8강행에 성공한다.
한편 C조의 한국은 2승으로 8강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이라크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다. 이 경우 한국은 D조 2위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조 2위로 8강에 오를 경우에는 D조 1위팀을 상대로 4강행을 위한 맞대결을 치른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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