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베트남의 신예 쯔엉이 K리그서 활약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쯔엉은 지난달 인천이 영입을 발표한 베트남의 신예다. 인천은 쯔엉의 경기력적인 부문 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쯔엉 영입을 결정했다. 쯔엉은 지난 1985년 한국프로축구서 득점왕과 도움왕을 차지했던 피아퐁(태국)에 이어 30년 만에 한국 무대에 입성한 동남아시아 선수다.
쯔엉은 카타르 도하서 열리고 있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있는 베트남 올림픽팀서 활약하고 있다. 쯔엉은 18일(한국시각) 그랜드하마드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D조 2차전을 마친 후 올해 K리그 무대서 활약하는 것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쯔엉은 "인천의 선수가 된 것은 많은 이유가 있다. 구단이 경기력적인 이율 나를 원했다. 다른 이유는 마케팅"이라면서도 "마케팅이지만 나에게는 높은 수준에서 축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쯔엉은 인천에서 인상깊었던 선수에 대해 김도혁 이천수 케빈(벨기에) 등을 꼽았다. 쯔엉은 K리그에 대해 "선수들이 크고 강하다. 나 같은 선수들의 활약이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 무대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사진 = 김종국 기자]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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