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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일요일 예능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 2일'은 시청률 14.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4.9%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진짜사나이2'는 지난 주 13.1%에서 1.0%포인트 상승한 14.1%를 기록해 '해피선데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해피선데이'와 0.3%포인트까지 격차를 좁혀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K팝스타5'는 8.8%를 기록하며 동시간 3위에 머물렀다.
[KBS 2TV '해피선데이' MBC '일밤' 스틸. 사진 = KBS MBC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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