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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는 사랑에 빠질까.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헐크’ 브루스 배너(마크 러팔로)와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이 썸을 탄 적이 있다. 영화팬들은 루소 형제 감독에게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 로맨스의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코믹북닷컴이 17일(현지시간) 루소 형제 감독에게 로맨스에 대해 질문을 던지자, 안소니 루소는 “캡틴 아메리카와 버키 반즈?”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어 조 루소 감독은 “로맨스는 스토리에서 놀라움을 주기 때문에 우리는 캡틴 아메리카의 로맨스를 지금까지 밝히지 않고 있다. 어떤 시점에서 무엇인가가 일어날 것이다. 우리는 캡틴 아메리카 삶에 로맨스가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우리는 그의 캐릭터에 뭔가 흥미로운 일이 일어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코믹북닷컴은 “캡틴 아메리카가 ‘시빌워’에서 총각딱지를 뗄수 있을까?”라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지난해 9월 크리스 에반스는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캡틴 아메리카는 사랑이 어떤 느낌인지 모른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해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 함께 출연한 스칼렛 위치 역의 엘리자베스 올슨과 실제로 열애설이 난 적이 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소코비아 협의문을 둘러싸고 이에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 팀과 찬성하는 아이언맨 팀의 갈등을 그리는 영화다. 마블 페이즈3의 서막을 여는 작품이다. 5월 6일 개봉.
[크리스 에반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스틸컷 사진 제공 = AFP/BB NEWS.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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