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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타이타닉’에서 호흡을 맞췄던 케이트 윈슬렛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내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트 윌슬렛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아마도 그는 상을 받게 될 것인데, 모든 사람이 그의 수상을 원하고 있다”면서 “그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스티브 잡스’의 마이클 패스벤더가 굉장한 연기를 했기 때문에 약간은 어려운 문제”라면서 “그러나 올해는 디카프리오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카프리오는 지금까지 다섯 번이나 오스카에 노미네이트 됐지만, 단 한 차례도 수상하지 못했다. 그는 ‘레버넌트’로 2015 보스턴비평가협회 시상식과 워싱턴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연달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제73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까지 품에 안아 오스카 수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타이타닉’ 커플은 지난 10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나란히 수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디카프리오는 2005년 ‘에비에이터’로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2014년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로 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에 이어 ‘레버넌트’로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케이트 윈슬렛 역시 2009년 ‘레볼루셔너리 로드’로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로 코미디 뮤지컬 부문 여우조연상에 이어 ‘스티브 잡스’로 여우조연상을 받아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케이트 윈슬렛은 2009년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제 다음달에 디카프리오가 아카데미를 받으면 이들은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에서 똑같이 상을 받게 된다.
내달 시상식에서 디카프리오의 경쟁자는 다음과 같다.
‘트럼보’ 브라이언 크랜스톤
‘마션’ 맷 데이먼
‘레버넌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스티브 잡스’ 마이클 패스벤더
‘대니쉬걸’ 에디 레드메인
[지난 10일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케이트 윈슬렛. 사진 제공 = AFP/BB NEWS. 골든글로브 수상 직후 재회한 케이트 윈슬렛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 제공 = NBC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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