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치스 뮤즈 공효진, 전형적 광고 비주얼 탈피한 화보 공개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컨템포러리 잡화브랜드 빈치스(VINCIS)가 배우 공효진이 나선 2016 봄·여름 시즌 광고 비주얼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의 광고 테마는 지오메트릭 판타지(GEOMETRIC FANTASY)이다. 기하학적인 아름다움과 여자들의 판타지를 동시에 담았다.

공효진은 가방의 표정을 시크한 감성으로 재해석해 표현했다. '가방에도 표정이 있다'는 콘셉트 아래 가방의 다양한 각도에 따라 감정을 녹여냈다.

과감한 레이아웃도 인상적. 공효진과 빈치스의 가방이 같은 표정, 같은 포즈로 표현됐다. 모델이 가방을 들거나, 메고 포즈를 취하는 전형적인 광고 비주얼에서 탈피한 브랜드의 전략이다.

촬영을 진행한 현장 관계자는 "공효진이라는 패셔니스타는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핸드백의 작은 디테일까지 꼼꼼히 체크하며, 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다. 대한민국 대표 패셔니스타라는 타이틀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꼈으며, '효진백'은 100% 공효진의 취향으로 만들어 져, 공효진의 편안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사랑하는 여성들의 취향저격 아이템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 빈치스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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