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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천봉삼(장혁)이 신석주(이덕화)의 전 재산을 손에 넣었다.
21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33회에서는 신석주의 천만 냥을 손에 넣은 천봉삼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에게 죽음이 다가왔음을 느낀 신석주는 월이(문가영)에게 유수에게 전달해달라며 자신의 전 재산이 담긴 보따리를 넘겼다.
이를 안 민겸호(임호)는 길소개(유오성)에게 신석주의 어음을 가져오면 육의전 대행수 자리를 주겠다고 약조했다.
이에 월이를 찾아낸 길소개는 어음을 빼앗으려 했다. 하지만 월이가 송만치(박상면)에게 도움을 청하는 바람에 눈앞에서 어음을 놓치고 말았다.
이때 산적들이 들이닥쳤다. 월이는 어음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아났으나 이내 어음을 빼앗겼다. 이어 납치를 당했다. 하지만 이 산적들은 천봉삼의 사람들.
천봉삼은 이어 월이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선돌(정태우)은 "길소개를 속이자니 어쩔 도리가 없었소. 놀라게 해서 미안하네"라고 설명하며 사과를 했다.
산적은 이어 월이에게 어음을 돌려줬고, 월이는 이를 천봉삼에게 건네며 "이건 대행수 어른께서 객주어른께 전하라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어음을 받아든 천봉삼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어음의 금액이 자그마치 천만 냥이었기 때문. 뜻하지 않은 거금을 손에 넣은 천봉삼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우 장혁-문가영(위부터). 사진 = KBS 2TV '장사의 神-객주 2015'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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