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G에서 뛰었던 티포드가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에버렛 티포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선수 생활 은퇴를 발표했다. 티포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프로 스카우팅 부문에 합류하게 됐다"는 소식을 밝혔다.
1984년생 좌완투수였던 티포드는 2014년 LG 트윈스 소속으로 KBO리그에서 뛰었다. 시즌 중반 합류해 20경기에 나섰다. 성적은 5승 6패 평균자책점 5.24.
메이저리그에서도 4시즌 활약했다. 2011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2011년 26경기(3선발) 2승 1패 평균자책점 3.27, 2012시즌 18경기(5선발) 1승 4패 평균자책점 4.99를 남겼다.
2015시즌에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4경기에 나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팀인 더램에서는 26경기(19선발) 5승 9패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했다.
티포드는 2015시즌을 끝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티포드는 "내 커리어를 함께 해준 모든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은퇴 인사를 전했다.
[LG 시절 에버렛 티포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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