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걸그룹 센터들이 특색을 살린 룩으로 여신 미모를 뽐냈다.
AOA 설현과 EXID 하니, f(x) 크리스탈, 트와이스 쯔위가 지난 20·21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각양각색 스타일로 물오른 미모를 자랑했다.
# AOA 설현, 발랄청순의 정석
설현은 스포티한 의상으로 발랄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잡았다. 그는 옐로우를 기본으로 한 테니스 스커트에 화이트와 블랙, 옐로우가 배합된 크롭 톱을 매치해 발랄한 느낌을 표현했다. 늘씬한 다리와 크롭톱 아래로 드러난 매끈한 복근이 그의 명품몸매를 뽐냈다.
메이크업과 헤어는 청순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피부 톤을 밝히고, 핑크 립스틱을 발라 내추럴하게 연출했다. 이와 함께 페이스라인 부분 헤어에 볼륨을 줘 얼굴을 작아 보이게 연출했다.
# EXID 하니, 스포티한 섹시로 시선 ‘확’
하니는 패턴을 활용해 스포티 섹시 룩을 완성했다. 몸에 완벽하게 피트되는 붉은색 원피스 전체에 새겨져 있는 바코드가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흰색 줄무늬가 돋보이는 양말과 스냅백이 스포티함을 배가시켰다.
눈매를 강조한 메이크업은 섹시함을 부각시켰다. 눈꼬리를 브라운으로 물들이고, 아이라인을 위·아래로 그린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캣츠 아이를 강조했다. 피부는 희게, 입술은 붉게 물들여 눈으로 시선이 가게 했다.
# f(x) 크리스탈, 화이트로 우아한 여신
골든디스크의 MC를 맡은 크리스탈은 평소 보여 온 시크함 대신 우아함을 입었다. 그는 화이트 오프숄더 드레스로 우아하고 깨끗한 느낌을 강조했다. 드레스는 머메이드라인을 택해 잘록한 허리와 예쁜 골반을 돋보이게 했다.
메이크업도 의상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크리스탈이 가진 피부결이 고스란히 보일 정도로 옅게 해 청초함을 뽐냈다. 단, 눈썹과 눈매를 뚜렷하게 만들어 이목구비를 뚜렷하게 만들었다.
# 트와이스 쯔위, 올블랙으로 시크녀로 변신
쯔위는 올블랙룩으로 시크한 여자로 변신했다. 그는 시스루 소재가 돋보이는 반폴라 크롭톱으로 납작한 복근을 자랑했다. 복근에 두른 밴드는 그의 날씬한 몸매를 더욱 부각시켰다. 여기에 실버 지퍼가 포인트인 블랙 팬츠와 워커를 매치해 다리를 가늘어 보이게 했다.
메이크업은 의상과 정반대로 연출했다. 의상이 어두운 만큼 광채를 강조한 것. 피부 톤을 고르게 만들고 애플존과 티(T)존을 환하게 밝혔다. 애교살에 펄 섀도를 발라 반짝이는 느낌을 배가시켰다.
[설현·하니·크리스탈·쯔위.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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