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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여성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자신에 대한 악플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민경 소속사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22일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아티스트의 인격 및 권익 보호 차원에서 소속 아티스트 강민경과 관련한 온라인상 무분별한 악성 댓글에 강력히 대응하고자 합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일부 악성 네티즌들에 의해 포털 사이트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한 성희롱에 가까운 외설적이고 인신공격적인 악의적 댓글 및 근거 없는 루머 등이 무분별하게 게재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하며 “당사는 증거자료 수집과 경찰 수사 의뢰 검토, 법적 자문 등 구체적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자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악플 등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최근 강민경 부친이 사기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4일 법무법인 금성(유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강민경의 부친(父親, 강○희)이 모 종교재단을 기망하여 수억 원대의 돈을 세금 명목으로 받아놓고, 실제로는 세금을 내지 않고 자신의 회사자금으로 유용하였다는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법무법인 두경은 5일 “법무법인 금성(A재단 측 법률대리인)은 본 송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다비치의 강민경을 거론하며 연예인의 유명세를 이용한 언론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이번 송사는 강민경 부친의 개인적인 송사이며 검찰 수사에서도 1심 무혐의 처분을 받은 건이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다음은 CJ E&M 음악사업부문 측 공식입장 전문.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아티스트의 인격 및 권익 보호 차원에서 소속 아티스트 강민경과 관련한 온라인상 무분별한 악성 댓글에 강력히 대응하고자 합니다.
일부 악성 네티즌들에 의해 포털 사이트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한 성희롱에 가까운 외설적이고 인신공격적인 악의적 댓글 및 근거 없는 루머 등이 무분별하게 게재되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증거자료 수집과 경찰 수사 의뢰 검토, 법적 자문 등 구체적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자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악플 등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가수와 연기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강민경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향후 위와 같이 유사한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 댓글 등으로 소속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에 엄정히 대응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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