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KCC는 따뜻한 정이 있는 팀이다."
KCC 전태풍이 22일 LG와의 원정경기서 3점슛 2개 포함 2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경기 내내 안드레 에밋과 위력적인 2대2 공격을 했고, 경기 막판 하승진 부상으로 매치업 열세 속에서도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전태풍은 "2달만에 잘 한 것 같다. KCC 농구가 코칭스태프, 선수 모두 좋게 얘기하고 응원하고 좋은 분위기다. 그렇게 좋은 분위기에서 열심히 뛸 수밖에 없다. 진정한 팀이다. 팀에서 계속 용기를 준다. 따뜻한 정이 있다"라고 했다.
이어 전태풍은 "국내선수들과 외국선수들 모두 팀으로 뭉쳤다. KCC는 정말 고마운 팀이다. KCC는 나에게 형이자 가족같은 팀이다"라고 했다. 이어 "KCC를 떠났을 때 부상 컴플렉스가 있었는데 KCC로 돌아와서 조금씩 없어지고 있다"라고 했다.
끝으로 전태풍은 "감독님은 계속 마음대로 자신있게 하라고 한다. 계속 한달 반 동안 응원해줘서 다시 살아난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KCC는 나쁜 사람이 없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플레이오프서 더 잘할 것이다"라고 했다.
[전태풍.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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