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KCC 하승진의 허벅지 부상이 단순 타박상으로 드러났다.
KCC는 22일 LG와의 원정경기서 이겼다. 쉽지 않은 게임이었다. 하승진이 1쿼터 4분14초를 남기고 LG 트로이 길렌워터를 수비하다 파울을 범했다. 그 과정에서 하승진이 길렌워터의 무릎과 부딪혀 오른쪽 허벅지 뒷부분에 타박상을 입었다.
하승진은 2쿼터에 2분 정도를 더 뛰었으나 7분58초를 남기고 정희재와 교체됐다. 이후 더 이상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다. 하승진은 이날 7분48초간 1리바운드에 그쳤다. 추승균 감독은 "심한 부상은 아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빼줬다.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인지는 한 번 지켜보겠다"라고 했다.
KCC 관계자는 "심하지 않다. 다음 경기에 나서는 건 문제가 없다"라고 했다. KCC는 4쿼터에 하승진을 기용하지 못해 김종규 수비에 구멍이 생겼지만, 안드레 에밋과 전태풍의 맹활약으로 결국 버텨내며 귀중한 1승을 챙겼다.
[하승진.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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