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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김국환이 가수 은지원에게 말실수를 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은 만화 덕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은하철도 999' 주제가를 부르며 등장한 김국환은 은지원에게 "잘 안다"라며 "아기 잘 커요?"라고 물었다. 은지원은 순간 당황했고, "아기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김국환은 어리둥절한 모습이었다. 이에 MC 김구라는 "결혼 했는데 일이 있었다"라고 귀띔했다.
[사진 = MBC '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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