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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해 12월 30일 첫 딸을 품에 안은 배우 오지호가 육아 고민을 토로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파나마'(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파나마에서 본격 생존활동을 시작한 23기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족원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던 오지호는 "오빠는 고민이 있냐? 지금 고민은 뭐냐?"는 손은서의 물음에 "나 고민 많지. 나는 요즘 아기가 고민이다. 가족이 생긴 거니까 힘들지. '이제는 아이가 생기니까, 이 아이한테 정말 잘 해줘야지'라는 고민"이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어 솔직히. 기저귀도 지금 사야 되는 건지 태어나서 사야 되는 건지. 방은 어떻게 꾸며줘야 되는 건지. 그런 내가 알지 못하는 것들을 해야 하는 게 고민이야. 잘 모르니까. 지금도 정글에 와있는데 좀 걱정이 되긴 하지. 연락이 잘 안 되니까"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장우는 영상편지를 제안했고, 오지호는 "너희가 진짜 잘 모르는데, 나 눈물 진짜 많은 사람이야"라고 망설였다. 그럼에도 부족원들은 열띤 호응을 보냈고, 오지호는 아내와 딸을 향해 "사랑한다. 금방 갈게. 기다려"라는 영상편지를 보낸 후 차오른 눈물을 애써 삼켰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파나마'에는 개그맨 김병만, 배우 오지호, 이장우, 홍종현, 손은서, 안세하가 출연중이며 배우 이종원, 황우슬혜, 박유환,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씨스타 보라, 인피니트 이성열은 릴레이 투입된다.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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