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아시아축구연맹(AFC)의 셰이크 살만 회장이 리우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획득한 국가에 대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해 열리는 2016 AFC U-23 챔피언십에선 3위팀에게까지 올림픽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과 일본은 30일 오후 11시45분(한국시각) 이번 대회 결승전을 치르는 가운데 이미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또한 이라크는 30일 오전 열린 경기에서 개최국 카타르를 꺾고 3위를 차지하며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행에 성공했다.
셰이크 살만 회장은 30일 AFC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일본 이라크에 축하를 보내고 싶다. AFC U-23 챔피언십에서 훌륭한 경기를 펼치며 올림픽 예선을 통과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것은 특권이자 책임감이 따른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팀들이 아시아에 자부심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는 뜻을 나타냈다.
"U-23 챔피언십에서의 높은 수준의 경기들과 화려한 골들은 세계 무대에서 아시아축구의 성공을 예상하게 한다"는 셰이크 살만 회장은 "리우올림픽부터 우리는 아시아축구가 더욱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이 올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는 16개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가운데 본선에서 경쟁할 15개팀이 확정했다. 아시아의 한국 일본 이라크를 포함해 유럽에선 스웨덴 덴마크 독일 포르투갈이 나선다. 남미에선 개최국 브라질과 함께 아르헨티나가 출전한다. 멕시코 알제리 등도 북중미와 아프리카를 대표해 리우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남미의 콜롬비아와 북중미의 미국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남은 올림픽 본선행 티켓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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