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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연준석이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29일 방송된 SBS 단막극 '미스터리 신입생'(극본 황예진, 연출 김유진)에서는 민성(연준석)이 아영(남지현)과 데이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아영은 민성과 점심을 먹기 위해 길을 나섰고, 같은 대학교 친구가 "너희도 푸드 바스켓 가냐. 거기 늦게 가면 줄이 길다. 수경이가 먼저 가 있으니 같이 가자"며 "정은이, 너도 강남 여고면 수경이 알겠네? 언제 한번 같이 밥 먹으려 했다"고 제안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영은 사촌동생 정은(이진이)을 대신해 '가짜 신입생'으로 대리 출석을 해왔던 것.
이에 민성은 "나 어제 거기서 밥 먹었다. 전철역 앞 파스타 집에서 런치 할인을 해 거기서 먹으려고 했다. 아마 선착순일걸?"이라며 아영의 손을 잡고 자리를 피했다.
이어 민성은 아영에 "괜찮아?"라며 의미심장하게 물었고, 아영은 "뭐가 괜찮냐는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민성은 "파스타"라고 말했고, 아영이 "좋아해"라고 하자 마치 아영을 좋아한다는 듯 "나도"라고 답해 아영을 설레게 했다.
한편 '미스터리 신입생'은 내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대학에 들어간 가짜 신입생에 관한 이야기로, 진짜 자신과 가짜 삶 사이에서 좌충우돌 에피소드 드라마로 SBS 2부작 단막극이다.
['미스터리 신입생' 연준석, 남지현.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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