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드릭, LA 다저스와 2년 2000만달러 재계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하위 켄드릭이 LA 다저스에 잔류한다.

미국 FOX 스포츠, ESPN은 주요 언론들은 30일(한국시각) "FA 하위 켄드릭이 LA 다저스에 남는다. 2년 20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메디컬테스트를 남겨뒀다"라고 했다. 켄드릭은 FA 시장에서 다른 팀을 찾는 듯했으나 결국 잔류했다.

켄드릭은 2006년 LA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2014시즌 후 트레이드를 통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5시즌에는 주전 2루수로 뛰며 117경기서 타율 0.295 9홈런 54타점을 기록했다.

2015시즌 후 다저스는 켄드릭에게 1년 1580만달러의 퀄러파잉 오퍼를 제시했다. 그러나 켄드릭은 다저스 제안을 거절, FA 시장에 나왔다. 그러나 FA 시장에서 켄드릭을 만족시키는 구단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켄드릭은 다저스에 잔류했다.

[켄드릭.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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