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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무한도전’에 출연한 잭 블랙이 모래가 들어있는 공을 머리로 받아내곤 애써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과 함께 한 ‘'예능학교-스쿨오브樂’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잭 블랙은 물공헤딩에 임했다. 각각 모래와 물로 채워진 두 개의 공중 하나를 택해 모래로 받아내는 게임.
잭 블랙이 두 공 중 하나의 공을 택했다. 이후 날아오는 공을 머리로 받아낸 잭 블랙은 단말마 비명과 함께 바닥으로 쓰러졌다.
이후 한 번 더 게임에 임했다. 또 모래공을 택한 잭 블랙은 예능감을 한껏 발휘하며 바닥에 대자로 뻗어 폭소케 했다.
한편 지난 20일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 홍보차 내한한 잭 블랙은 다음날인 21일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한 뒤 멤버들의 배웅을 받으며 출국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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