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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무한도전’에서 웃음폭탄을 터뜨린 할리우드 스타 잭 블랙이 뛰어난 음감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과 함께 한 ‘'예능학교-스쿨오브樂’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잭 블랙은 멤버들과 ‘고요 속의 열창’ 게임에 임했다. 잭 블랙이 헤드폰으로 들리는 음악을 노래하면 멤버들이 제목을 맞추는 게임.
잭 블랙은 각 노래의 특징을 완벽히 살려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앗살라마이쿰 사와디캅”이라며 정준하의 랩을 정확히 구사했다.
잭 블랙은 정준하 ‘마이 라이프’ 외에도 혁오 ‘위잉위잉’, 이애란 ‘전해라’,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엑소 ‘으르렁’, 소유X정기고 ‘썸’, AOA ‘심쿵해’, 자이언티 ‘양화대교’ 등 한 번만 듣고도 완벽히 음을 잡아 ‘음악의 신’ 면모를 선사했다.
그는 할리우드 스타이면서 유명한 로커이기도 하다. 지난 2014년 12월 자신이 속한 록그룹 테네이셔스디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1994년 결성한 테네이셔스 디는 ‘테네이셔스 디’(2001), ‘더 피크 오브 데스티니’(2006), ‘라이즈 오브 더 페닉스’(2012) 등 정규앨범을 냈으며, 그래미상 최우수 코미디 앨범 후보에도 올랐다.
잭 블랙은 영화 ‘스쿨 오브 락’(2003)의 열정적인 로커, 영화 ‘테네이셔스 디 인 더 피크 오브 데스티니’(2006)에서 악마를 무찌르는 로커 등으로 출연했을 정로로 록을 사랑하는 배우다.
[터네이셔스 디. 사진 제공 =프라이빗 커브. ‘무도’ 영상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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