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②] 박보검 "'꽃청춘'에 잡혀가…진짜 몰랐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박보검이 '꽃보다 청춘-응팔'에 "진짜 몰랐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응팔' 촬영차 아프리카 나미비아에 가게 된 일화를 전했다.

"'응팔' 포상휴가로 푸켓을 다녀오고, 전 '뮤직뱅크' 생방송 때문에 먼저 들어왔거든요. '뮤직뱅크' 끝나고 집으로 가던 길이었는데 잡혀갔어요.(웃음) 집으로 가는 줄 알았는데 다시 인천국제공항이더라고요. 진짜 몰랐어요."

박보검은 신원호 PD와 '응답하라 1988' 인연에 이어 '꽃보다 청춘'으로 나영석 PD와 곧바로 만나, tvN의 두 스타 PD와 함께 했다. 특히 그는 나영석 PD에 대해 "TV로만 뵈었던 분을 뵙게 돼서 신기했다"라는 독특하면서도 귀여운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꽃청춘'에 출연하게 된 것은 정말 영광이었어요. 상상만으로도 꼭 해보고 싶었던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었는데 상상이 현실이 됐어요. 류준열·고경표·안재홍 형들과도 '응팔'에서는 많이 부딪힐 일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로 많이 친해져서 좋았어요. 제게는 큰 선물같아요. 방송이 언제 시작할지 모르겠지만 기대하고 있어요."

[박보검.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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