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드디어 첫 모습을 드러낸 것인가.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 처음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모습을 드러내는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모습이 편집장 알렉스 알폰소 명함에 실렸다.
명함에는 스파이더맨을 비롯해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가, 헐크, 블랙 위도우, 스타로드, 블랙팬서의 이미지가 새겨졌다.
하이브리드 네트워크는 25일(현지시간) 알렉스 알폰소의 명함 사진을 올리며 이것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첫 모습을 드러내는 스파이더맨이라고 소개했다.
스파이더맨 코스튬이 명함에 있는 그대로 영화에 등장할지는 확실치 않다. 톰 홀랜드가 맡는 새로운 스파이더맨은 ‘시빌워’에서 두 벌의 코스튬을 입는다는 루머가 흘러나온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의 총제작자 루이스 데스포지토는 2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톰 홀랜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주목할 점은 이들이 어벤져스 군단의 전투기 퀸젯의 조종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는 것이다. 코믹북닷컴은 이 사진을 근거로 스파이더맨을 아이언맨 팀으로 추측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마블 페이즈3의 서막을 여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소코비아 협의문을 둘러싸고 이에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 팀과 찬성하는 아이언맨 팀의 갈등을 그리는 영화다. 아이언맨 팀은 블랙 위도우, 비전, 블랙 팬서, 워 머신으로 이뤄졌다. 캡틴 아메리카 팀은 앤트맨, 에이전트13, 팔콘, 호크아이, 윈터솔져로 구성됐다.
톰 홀랜드가 캐스팅된 새로운 스파이더맨도 합류할 예정이다. 헐크는 등장하지 않는다. 4월 28일 개봉.
한편 톰 홀랜드 주연의 새로운 ‘스파이더맨’ 솔로무비는 2017년 7월 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소니퍽처스,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루이스 데스포지토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