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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톨릭 사제의 성추문을 폭로한 보스턴 글로브 기자들의 실화를 담은 영화 ‘스포트라이트’가 오스카 각본상을 수상했다.
‘스포트라이트’의 조시 싱어와 톰 맥카시가 28일(현지시간) LA돌비씨어터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미국작가조합상, 영국 아카데미상 등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유력 후보로 평가 받았다.
톰 맥카시 감독의 ‘스포트라이트’는 2002년 당시의 실화를 토대로, 매사추세츠주 가톨릭 교회에서 10여년간 벌어진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파헤쳐 퓰리처상을 수상한 ‘보스턴 글로브’ 스포트라이트팀 기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헐크로 유명한 마크 러팔로를 비롯해 마이클 키튼, 레이첼 맥아덤즈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사진 = 스포트라이트 포스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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