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머슬' 백성현 "첫 뮤지컬, 황정민 공연 보고 꿈꿨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백성현이 뮤지컬 데뷔 소감을 전했다.

백성현은 2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빛무예단 연습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로맨틱 머슬' 연습실 공개 후 질의응답 시간에서 "뮤지컬을 항상 해보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다. 연기의 또다른 장르라고 생각해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뮤지컬을 하고 싶었던 계기는 예전에 황정민 선배님의 '맨 오브 라만차' 공연을 봤을 때 그 작품을 보면서 가슴 깊숙이 뭔가를 건드리는 그런 걸 느꼈다"며 "형님처럼 뮤지컬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부터 기회를 보고 있었는데 솔직히 오디션도 몇 번 봤었는데 문턱이 쉽지 않더라"며 "이번에 오디션을 보고 감사하게 기회를 받아서 참여를 하게 됐고,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머슬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열정을 재기발랄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창작 뮤지컬. 백성현, 이창민, 이현, 김보강, 최동호, 유리아, 박혜미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백성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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