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충무로 대표 '분위기 미남' 김시후가 영화 '커터'에서 그동안 관객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커터'(감독 정희성 제작 엘픽쳐스 배급 스톰픽쳐스코리아)는 충격적인 성범죄 괴담을 모티브로, 고등학생들의 충격 살인 사건을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김시후는 충격적인 성범죄 사건이 가담한 고등학생 윤재 역을 맡았다. 어머니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아르바이트가 성범죄 사건과 연관된 것을 알게 된 후 갈등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김시후는 인물의 복잡한 심리는 물론 낯선 환경 속에서 만난 유일한 친구 세준과 세준을 짝사랑하는 여고생 은영과의 삼각관계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끔찍한 사건에 연루된 윤재가 점점 두려움과 혼란에 빠져가는 과정을 폭발적 연기로 소화해 연기 내공을 입증해 보였다.
한편 김시후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볼 수 있는 영화 '커터'는 오는 24일 개봉된다.
[영화 '커터' 스틸. 사진 = 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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