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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창완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청춘' 등 산울림의 음악이 재조명 받는 이유를 스스로 분석했다.
김창완이 새롭게 MC를 맡은 KBS 1TV 'TV 책을 보다'의 기자간담회가 14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북카페에서 진행됐다. 간담회는 김창완밴드의 새 싱글 '시간' 발매를 기념하는 자리도 겸해 이뤄졌다.
이날 김창완은 "최근 산울림의 음악이 재조명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란 질문에, "레트로가 다시 회자되기 시작한 것이 어른들로부터 나온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입을 열었다.
김창완은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과거를 발굴한 것이라 생각한다. 산울림의 노래가 다시 조명을 받은 이유는 그것이라 생각한다"며 "지금의 문화적인 주도권은 젊은이들이 가지고 있는데 그들이 원류를 찾고 찾다 산울림을 만난 것 같다. 물론 산울림의 음악을 지켜주는 많은 팬들이 있기에 이 또한 가능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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