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이진욱 "작가님, 문채원 씨와 키스신 넣어주세요"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진욱이 문채원과의 키스신을 희망했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 제작발표회에서 문채원은 이진욱의 전작 드라마들을 봤다며 "키스신이 많더라"며 "뇌리에 많이 남는다. 저희 드라마도 그런 신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욱은 과거의 키스신이 "제 의도와 상관 없었다"고 너스레 떨면서도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도 문채원과의 키스신을 소망한다며 "작가님이 적극 반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채원과 '케미'가 좋다"며 "보면 사랑스러운 타입"이라고 고백했다.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동료에게 배신당한 남자의 복수극. 16일 첫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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