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PSV 아인트호벤을 누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아틀레티코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아인트호벤과의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20분 혈투에 이은 승부차기 대결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2013-14시즌부터 3시즌 연속 8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양 팀 모두 치열한 싸움을 펼쳤다. 아틀레티코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PSV도 선수비 후역습으로 아틀레티코를 괴롭혔다. 그러나 이 역시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을 넘어 승부차기로 접어들었다.
승부차기도 접전의 연속이었다. 무려 8번째 키커만에 승부가 갈렸다. PSV의 로카디아가 실축한 틈을 타 아틀레티코 후안 프란이 깔끔하게 성공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